[인도 라다크] 005 샨티스투파
도착한 이후에 안정을 취해야했는데 내 문제는 너무 잘 먹었고 너무 잘 돌아다녔다는 점이다. 아직 고산 증세가 몰려오기 전에 겁도 없이 밖을 나섰다. 저기 멀리 높아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원래 사람의 본능은 높은 곳에 오르는…
거꾸로 걷는 세상에 쌓인 기록을 조용하고 읽기 좋은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도착한 이후에 안정을 취해야했는데 내 문제는 너무 잘 먹었고 너무 잘 돌아다녔다는 점이다. 아직 고산 증세가 몰려오기 전에 겁도 없이 밖을 나섰다. 저기 멀리 높아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원래 사람의 본능은 높은 곳에 오르는…
이것은 항상 찾아올 수도 아니면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흔적도 다르게 남긴다. 두통, 손발 저림, 구토 등. 주로 밤에 심해진다는 고산병은 내 편도염과 닮았다. 편도선염은 밤에는 죽을듯이 아프다가도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며 괜찮아진다….
레 공항은 군사공항이라 조금 작고 보안 검색이 철저했다. 짐을 기다리는데 비행기에서 내린 짐을 하나씩 트레일러에 올려놓았고 덕분에 나오는데 한참 걸렸다. 배낭을 메고 미리 작성해둔 서류를 제출한 뒤 공항 밖으로 나왔더니 레의 희박한 공기가…
새벽의 공항은 심심할 틈이 없다. 이쪽 저쪽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ATM에서 뽑은 잔돈을 바꾸기 위해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시켜 마시고 있자니 참으로 재밌다. 사실 나라는 사람은 일부러 카페에서 커피를 시키는…
비행기가 잠든 도시에 착륙하고 기내 수화물을 꺼내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공항으로 나올 때면 항상 설레는 마음 가득이다. 이런 마음이 항상 한결같았으면 좋겠다. 비자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었지만 서류 하나를 작성하지 않아 뒤로 가야했고…